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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족돌봄청년 교육비 150만 원·자기돌봄비 신설

기사승인 2025.12.16  18: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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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84명 지원… 총 2억7000만 원 규모

   
 

서울시복지재단이 올해 가족돌봄청년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고 지난 12일 밝 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 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 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 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 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단은 올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 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 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 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 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

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 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소)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7000만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 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 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 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 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 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소)년의 자립 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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