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최유진, 이하 도서관)은 5월 5일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를 개최한다. 도서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이야기와 함께 자라는 우리'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과거·현재·미래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전시·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펼쳐진다.
▲ ‘제4회 나를 닮은 책 속의 얼굴’ 공모전 시상
행사의 시작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책 속 인물로 표현한 '나를 닮은 책 속의 얼굴' 공모전 시상식으로 문을 연다. 올해 4회째인 이번 공모전에는 신도윤(유아부), 이아윤(초등 저학년부), 김다원(초등 고학년부) 어린이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포함한 총 40점의 수상작은 도서관 내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 방정환 선생 AI 콘텐츠로 되새기는 어린이날의 의미
어린이날을 만든 방정환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AI 콘텐츠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한국방정환재단과 협력하여 제작한 이번 콘텐츠는 도서관 소장 자료를 바탕으로 영상, 동요, 동화, 웹툰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날의 가치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영상은 4월 29일부터 어린이날 행사 당일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놀이 체험 공간’ 운영
어린이들이 시대별 놀이를 경험하는 체험 코너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만나는 ‘추억 놀이터(리어카 목마, 땅따먹기 등)’, ▲요즘 어린이들의 취향을 담은‘지금 놀이터(DIY 키링, 과자 화분 만들기)’, ▲AI 포토부스에서 내일의 나를 만나는‘미래 놀이터’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어른에게는 따뜻한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세대 간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 그림책 작가와 직접 만나는 창작 체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신진 그림책 작가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그림책」 3기 작가 6인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는 낭독 시간부터 책 속 장면을 주제로 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까지,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 아카펠라 동요 콘서트부터 인형극·버블쇼까지, 다채로운 문화공연
다양한 문화공연도 하루 종일 펼쳐진다. 모두에게 익숙한 동요부터 요즘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까지 아카펠라로 새롭게 재구성한 '동요 콘서트',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전래동화 '해님 달님'을 무대에 옮긴 인형극, 풍선 마술과 코믹 퍼포먼스가 결합된 '매직 벌룬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 퀴즈 이벤트와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와 함께하는 경찰차 탑승 체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도서관과 책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 '도서관 골든벨'은 개관 2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꿈을 담은 비행기 띄우기'에서는 어린이들이 저마다의 꿈과 바람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함께 하늘로 띄워 보내며 어린이날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평소 가까이하기 어려운 경찰차를 직접 탑승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이와 더불어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5월 5일 10시부터 17시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강남구 역삼동) 내 야외 광장과 도서관 전역에서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s://nlcy.go.kr/children202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유진 관장은 “올해는 도서관이 문을 연 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이번 어린이날이 가족 모두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세대를 넘어 서로 공감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