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 역사 함께한 17명의 빌리 한자리에…1대 빌리들의 마지막 ‘Electricity’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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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오는 6월 21일 역대 ‘빌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 행사 ‘제2회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0년 한국 초연 이후 16년간 이어져 온 <빌리 엘리어트> 한국 프로덕션의 여정을 기념하고, 한 시대를 대표했던 ‘빌리’들의 성장과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2010년 첫 공연 이후 총 네 차례 시즌을 거치며 18명의 빌리를 배출했다. 이번 홈커밍데이에는 1대 빌리 김세용, 이지명, 박준형, 임선우를 비롯해 2대 빌리 천우진,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에릭 테일러, 3대 빌리 전강혁, 이우진, 주현준, 김시훈, 그리고 4대 빌리 김승주, 박지후, 김우진, 조윤우 등 총 17명의 빌리가 참여한다. 초연 당시 빌리 역을 맡았던 정진호는 해외 체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다.
‘빌리’는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은 물론 발레, 탭댄스,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소화해야 하는 고난도 역할로 꼽힌다. 신체적 조건과 변성기 이전이라는 제한까지 갖춰야 해 배우 인생에서 단 한 번만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배역으로 알려져 있다.
홈커밍데이의 하이라이트는 역대 빌리들이 함께 꾸미는 스페셜 무대다. 17명의 빌리가 대표 넘버 ‘Electricity’를 선보이며, 4명의 ‘마이클’ 배우들이 합류해 ‘Expressing Yourself’ 무대도 펼친다.
공연 후에는 특별 무대인사도 마련된다. 낮 공연에서는 현재 공연 중인 4대 빌리와 마이클 배우들이, 저녁 공연에서는 1~3대 빌리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초연을 이끌었던 1대 빌리들이 후배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합동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16년 전 무대 위에서 꿈을 노래했던 소년들은 현재 발레리노와 배우, 직장인 등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제작진은 “빌리 엘리어트와 함께 성장한 배우들과 관객들이 추억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세대를 잇는 빌리들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오는 공연된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