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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빈 개인전 ‘분홍빛 숨, 평온의 숲’ 개최

기사승인 2026.06.01  16: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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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5일부터 갤러리_다에서...핑크 유토피아로 그려낸 위로와 치유의 풍경

   
 
   
 

 갤러리_다가 핑크 유토피아 작업으로 주목받아 온 임수빈 작가의 초대 개인전 ‘분홍빛 숨, 평온의 숲’을 오는 6월 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핑크 유토피아’ 연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임수빈 작가에게 핑크는 단순한 색채를 넘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이상을 꿈꾸게 하는 상징적 매개체다. 작가는 유화 특유의 풍부한 질감과 색감을 활용해 다양한 톤의 핑크를 겹겹이 쌓아 올리며 신비롭고 몽환적인 세계를 화폭 위에 구현한다.

 특히 말띠인 작가는 오랫동안 말이라는 존재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일반적으로 ‘전진만 하고 후퇴하지 않는 동물’로 상징되는 말의 이미지는 치열하게 살아온 자신의 젊은 시절과 닮아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작가는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통념적 의미 대신, 현재의 순간을 온전히 누리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의 가치를 작품에 담아냈다. 그 결과 탄생한 존재가 바로 작품 속 ‘핑크말’이다.

 화면을 가득 채운 핑크말들은 작가 자신의 이상향이자 유토피아적 자화상이다. 말 주변을 감싸는 오로라 같은 빛과 광채는 신비로운 생명력을 더하며 관람객들을 환상적인 세계로 이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핑크콩’은 한 잔의 커피를 상징하는 요소로,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평온함과 휴식을 전달한다. 이는 경쟁과 긴장으로 가득한 현실 속에서 누구나 잠시 머물 수 있는 정신적 안식처를 만들고자 하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 있다.

 전시 기간 중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작가와의 대화가 포함된 전시 오프닝 행사는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갤러리_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갤러리_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핑크빛 환상의 숲을 거닐며 잠시나마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위로와 평온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임수빈 작가만의 독창적인 색채 세계와 따뜻한 메시지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갤러리_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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