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고속열차(SRT) 정거장 공간확보 및 분기기(궤도변경시설) 설치 건 기본계획반영-
유경준 국민의 힘 국회의원(서울 강남병)이 11월 11일 국토부(수도권광역급행철도팀)과 회의를 하고 있다. |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부가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고속열차(SRT) 도입을 위한 정거장 공간확보 및 궤도변경시설 설치를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국토교통부는 삼성역 고속열차운행 도입 관련 편익과 안전, 효율성저하등 문제점을 제시하며 지자체에 삼성역 복합환승센터개발에서 고속열차 관련 시설설계를 배제하여 달라고 요청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 7월, 9월 두 차례 매체 기사를 통해 “삼성역 고속열차 재검토 결과 고속철 불가”결론 이라고 밝혀 왔다.
유경준 의원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고속열차(SRT)도입 철회검토의견에 대해 여러 차례 원안(의정부~금정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2018. 12)대로 사업이 진행되길 당부하고 삼성역 고속열차(SRT) 도입 관련 당위성 및 필요성과 각종 타당성분석(공로통행 비용편익)등을 제시하며 국토부를 설득해 왔다.
지난 11일에도 유경준 의원실에서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팀과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에 국토부는 12일 “향후 고속철도의 수도권 동북부 연장 운행이 가능하도록 정거장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과 삼성역 내 분기기를 설치하는 것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라는 회신을 보내왔다. 즉, 삼성역 SRT 도입을 위해 분기기(궤도변경시설)설치를 기본계획에 포함했다는 것이다.
삼성역 고속열차(SRT) 도입은 서울 동북부를 비롯한 수도권 2천만 주민들의 고속열차(SRT)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와 고속열차(SRT)노선 연장에 따른 한강 이남 지역인 삼성역과 수서역이 갖는 교통 인프라의 시너지는 클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언젠가 남북이 하나 되면 삼성역 복합환승센터는 한반도 교통의 중심축이 될 것이며 대륙 철도교통의 한 축이 되어 가까이는 중국과 동남아, 멀리는 유럽과 시베리아를 잇는 교통 중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민 기자 elo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