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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의원, 아프가니스탄 미군 첨단 무기 북한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기사승인 2021.09.10  10: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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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유관국과 미군 첨단 무기 북한 유출 가능성 차단해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갑)7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외교1차관 대상 질의를 통해 북한이  현금을 싸들고 가서 아프가니스탄의 부패한 관료를 통해 미군 첨단무기를 가져갈 수 있음을 지적하고 외교부는 유관국과의 협의를 통해 사전에 유출 가능성을 차단할 것을 당부했다.

 태영호 의원은 최종권 외교부 1차관에게 현재 정부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남겨놓은 무기를 북한이 가져가지 못하도록 유관국들이나 탈레반과 협상하고 있는 지 여부를 질의하였다. 이에 차관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태의원은 아프가니스탄의 지리적 환경을 보면 북한이 미국산 무기를 가져갈 수 있는 루트는, 육로로는 러시아와 중국이고 배로 가져갈 수 있는 거는 파키스탄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몇 개 나라만 우리가 잘 협력 공조하면 무기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태의원은 추가로, 북한이 과거 내전이 일어나거나. 아니면 국가가 해체되거나. 아니면 어떤 국가에서 행정, 통치력이 마비 상태에 이르렀을 때 그 나라에 현대적인 무기가 있으면 현금을 들고 가서 부패한 관료들을 매수하고 그런 무기들을 가져오던 패턴을 언급하며 과거 구소련 해체 시기 카자흐스탄에게서는 미그29기를, 서부 독일에서는 미국산 산불 감시용 헬기를 수백 대 북한에 들여갔음을 예로 들었다. 또한 북한 미사일 개발 역사를 보면 중동전쟁 시기 북한이 비행사를 이집트에 보내주고 반대로 미사일을 들여와서 역설계 개발을 하면서 발전했음을 언급했다.

 태의원은 마지막으로 외교부는 현재 아프간의 상황을 엄중히 여기고 유관국과 협의하여 내실있는 대응책을 마련할 것과, 특히 이번 왕이 외교부장의 한국 방문때 북한이 아프간에 있는 미국산 무기들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중국이 협조할 것을 정정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권 차관은 관련 내용을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태의원은 외교부 전체회의가 끝난 후 현재 북한의 바주카포 역시 과거 무자헤딘으로부터 들여온 후 역설계 한 점을 추가로 언급했다.

유가은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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