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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선관위, AI 순찰로봇 투입…“위험 선거현수막 실시간 감시”

기사승인 2026.05.24  21: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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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헤란로 일대 ‘로보트(RoVOTE)’ 운영…낮게 걸린 현수막·끈 풀림 등 즉각 대응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활용한 선거현수막 안전 관리에 나선다.

 

강남구선관위는 삼성역부터 역삼역까지 테헤란로 일대에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로보트(RoVOTE)’를 투입해 선거현수막 위험 요소를 실시간 점검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봇은 보도를 순찰하며 ▲보행자 시야를 가리거나 낮게 설치된 현수막 ▲강풍 등으로 훼손돼 낙하 위험이 있는 현수막 ▲끈이 풀려 도로와 보도에 나풀거리는 현수막 등을 집중 감지한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관제센터에 전달해 정당 및 후보자 측에 보수·철거를 요청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선거현수막 안전 관리는 시민 제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실시간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테헤란로 특성상 불량 현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강남구선관위는 이번 AI 관제 도입으로 선거 기간 구민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후보자들의 적법한 선거운동 시설물 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는 공정한 선거만큼 중요한 가치”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선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찰로봇 ‘로보트’에는 QR코드 기반 선거 안내 챗봇 기능도 탑재돼 ‘내 투표소 찾기’ 등 각종 선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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