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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남을, 사전투표 참관인 미배치 논란

기사승인 2026.05.29  18: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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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 사전투표소 참관인 없이 투표 진행

 서울 강남구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사전투표 참관인이 배치되지 않은 채 사전투표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가운데, 정당들은 법정기한 내에 사전투표 참관인 명단을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강남을 지역위원회는 마감 시한까지 참관인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국민의힘 강남을 지역위원회에 사전투표 전날까지 참관인 명단 제출을 안내하고 독려했으나 최종적으로 명단이 접수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강남을 선거구 내 8개 사전투표소는 국민의힘 참관인 없이 사전투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투표참관인은 투표소 내에서 선거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역할을 맡는다. 다만 특정 정당의 참관인이 없더라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절차에 따라 투표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당원들과 주민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한 국민의힘 당직자는 “강남구에서 오랜 기간 여러 차례 선거를 치러왔지만 특정 정당이 사전투표 참관인을 전혀 배치하지 못한 사례는 처음 접한다”며 “유권자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강남을 지역위원회 측의 명단 미제출 경위와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관위는 법정 절차에 따라 사전투표를 정상 진행하고 있으며, 투표 관리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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