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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복지재단(이사장 이의신)과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장경)은 지난 12월 19일, 강남구 학생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습·심리·정서·복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위기학생 및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맞춤형 복지·상담 지원 ▲학습·정서·가정환경 등 복합적 어려움을 지닌 학생에 대한 통합지원 ▲지역 복지자원과 학교 교육자원의 연계·활용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델 발굴 및 시범·확산 사업 협력 ▲기타 학생 지원을 위해 필요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역 협력 모델로, 학교 현장에서 지원이 어려운 심리·정서 취약 학생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임태현 교육지원국장은“강남구에는 겉으로는 풍요로워 보이지만, 학습 스트레스와 심리·정서적 어려움, 가정환경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의 한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을 살피는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복지재단 이재민 상임이사는 “강남구에도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적지 않다”며
“재단이 그동안 축적해 온 복지 지원 경험과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꼭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환경이 어려운 강남구 학생들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남복지재단은 2014년 강남구에서 출연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서 주민이 행복한 포용복지도시 강남을 실현하기 위하여 위기가구 지원, 나눔문화 조성,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