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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학생 대상 ‘고교학점제 체험 프로그램’ 첫 운영

기사승인 2026.09.15  12: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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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9개교 75개 학급 참여…진로 탐색부터 과목 선택·시간표 설계까지 체험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관내 중학교 9개교 75개 학급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초부터 12월까지 처음 운영한다.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학생 개개인의 과목 선택과 자기주도적 학업 설계가 중요해진 가운데, 구는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이 실제 과목 선택 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신규 사업으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진로 탐색→과목 선택→시간표 설계’ 전 과정을 체험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이며, 학급별 3차시 총 3시간 수업으로 구성된다. 강남구는 앞서 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9개교 75개 학급의 참여를 확정했다.

 1차시에는 고교학점제 운영 방식과 과목 체계, 졸업요건, 과목 선택 사례와 유의사항 등을 익힌다.

 2차시에는 자신의 흥미와 강점, 관심 직업과 학과를 연계해 개인별 진로 로드맵을 완성한다.

 3차시에는 조별 활동과 카드 활동 등을 통해 선택과목을 구성하고 학년별 미래 시간표를 직접 설계한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진로 로드맵과 미래 시간표 등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게 된다.

 수업은 학급당 전문강사 1명이 맡으며, 학교별 일정과 현장 여건에 따라 세부 운영방식을 조정한다.

 강남구는 수업 현장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도 병행하고, 사업 종료 후 운영 결과를 평가해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 지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중학교 시절 미리 경험하는 고교학점제는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구민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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