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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서울시의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공직기강·내부통제 강화해야”

기사승인 2026.09.09  22: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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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비위·주민편익시설 민원 점검…“중장기 운영 방향 마련 필요”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음주운전과 성 비위, 금품 관련 비위, 복무 위반 등 직원 징계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조직 전반의 공직기강을 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강신욱 부위원장(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8일 제399회 임시회 인사청문회에서 직원 비위 문제와 주민 편익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공단의 중장기 발전 방향 마련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최근 징계 사례를 보면 단순한 업무상 과실을 넘어 음주운전과 성 비위, 금품 관련 비위 등 사안이 가볍지 않은 사례들이 포함돼 있다”며 “내부 감사와 통제시스템 점검도 중요하지만 공공기관 구성원으로서의 책임 의식과 공직기강을 조직 전반에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 편익시설 운영에 따른 업무 부담 문제도 지적했다.

 강 의원은 탄천물재생센터에서 올해 2~3월 약 3주 동안 마루공원 테니스장 운영 방식과 관련해 310건의 민원이 접수된 사례를 언급하며 체육시설 운영 민원이 공단에 집중되는 것이 적정한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악취나 수처리 등 물재생시설 운영과 직접 관련된 민원은 공단이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하지만 테니스장이나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운영 민원까지 지속적으로 공단에 집중되는 것이 적절한지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의해 주민 편익시설의 관리 주체와 역할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향후 탄천물재생센터 이전과 시설 현대화 등에 따른 공단의 역할 변화에 대해서도 대비를 주문했다.

 강 의원은 시설 이전과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추진 여부는 서울시의 정책적 결정사항이지만, 이에 따라 실제 시설을 운영하는 공단의 역할과 기능 역시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물재생시설의 현대화와 운영 방식 변화가 본격화되면 공단 역시 지금과 같은 시설 운영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향후 10년, 20년을 내다보고 어떤 전문성과 기능을 갖춘 기관으로 발전해야 할지 서울시와 함께 중장기적인 방향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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