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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서울시의원 “120 동행콜택시, AI 도입해 이용 불편 줄여야”

기사승인 2026.09.09  22: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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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출 대기시간·수요 분석 주문…서울시 “운영시간 확대·상담인력 보강”

   
                    이인화 시의원(국민의힘, 강남3)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화 의원(국민의힘·강남3)이 ‘120 동행콜택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제339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고령자 등 택시 호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120 동행콜택시’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120 동행콜택시’는 서울시 다산콜과 ‘온다콜’을 연계해 택시 호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120으로 전화하면 별도 채널을 통해 전문 상담원이 출발지와 목적지 등을 확인한 뒤 택시 배차를 돕는다. 올해 7월 기준 누적 운행 실적은 6만3,227건이다.

 이 의원은 실제 이용 과정에서 택시 호출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시간대별 이용량과 대기시간 등을 분석해 수요와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택시 호출 시스템 도입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출발지와 목적지를 확인해 택시를 연결하는 업무에 AI 기술을 활용한다면 상담 인력을 크게 늘리지 않고도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심야시간대 서비스 확대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기술적 개선과 함께 숙련된 상담 인력 확보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동행콜택시 운영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앞당기고 상담원 2명을 추가 배치했다.

 여 실장은 “동행콜택시 상담은 이용자의 정확한 위치와 차량 접근 상황 등을 파악해 배차해야 하는 만큼 숙련과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라며 “서비스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용이 늘거나 심야시간대 운영 필요성이 확인되면 상담 인력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화 의원은 “미래 교통서비스는 시민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AI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동행콜택시가 필요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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