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곡천 세월교(낭만다리)의 석양을 바라보는 모습. 왼쪽부터 김현기 전시의원, 박진의원, 이호귀 구의원 |
▲ 지난24일 준공된 세곡천 세월교에서 화이팅하는 모습 |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과 성남시 복정동을 잇는 탄천에 자전거 보행교 전용 세월교인 “낭만다리” 가 준공됐다.
그동안 세곡동에서 한강으로 연결되는 자전거도로가 없어서 자전거 운동과 마라톤, 산책 등을 할 때 불편하다는 강남구 세곡동과 경기도 성남시 주민들의 요청이 많았다.
2017년 2월부터 세곡동 주민들과 이호귀 구의원 등은 서울시 하천과 등 관련기관을 찾아다니며 세곡천 산책로와 탄천 자전거, 보행자겸용 도로를 연결하는 자전거와 보행자 전용 교량설치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서울시는 19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강남구 세곡천에 폭 6미터에 100미터의 소규모 교량인 ‘세월교’를 2020년 3월 20일 착공했고, 지난 24일 준공했다.
박 의원은 세월교 준공과 관련 “강남구 세곡천에 석양이 멋진 낭만다리가 준공이 되어 강남지역뿐만 아니라 송파구, 경기도민 등 다수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세월교 준공에 힘써주신 서울시 관계자 및 서울시·강남구의회 의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노고를 치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주민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건설된 만큼 이용하시는 주민분들이 많은 애정을 가져주시고, 세곡천의 낭만다리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강남구청에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정민 기자 elo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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