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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장애인복지관, AAC 1호 상점 발굴

기사승인 2025.12.01  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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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은윤태)은 지난 11월 27일, AAC(보완대체의사소통) 1호 상점으로 선정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서울떡집’에 방문하여 상점 맞춤형 AAC 그림판과 상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AAC 물품을 전달했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는 말이나 글로 의사표현이 어려운 사람이 그림판, 기호, 보조기기 등을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소통 방식이다. 

본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운영되었으며, 발달 장애인이 자신의 의사와 요구를 보다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상점에서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고객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사업에 참여한 장애 당사자 5명은 직접 제작한 AAC 그림판을 전달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은“직접 만든 AAC 그림판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며,“앞으로 더 많은 상점에서도 활용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AAC 1호 상점인 ‘서울떡집’은 2022년부터 강남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떡 후원을 꾸준히 진행해온 곳이다. 서울떡집 장기섭 대표는 “지역 내 장애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은윤태 관장은“이번 AAC 1호 상점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 상점과 협력하여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장애인복지관은 국내 유일의 장애인문화예술 특화 복지관으로서 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경험과 새로운 시도를 바탕으로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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