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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피시스 아카이브’, 라이선싱형 아트 전시 ‘우리, 지금 여기’ 개최

기사승인 2026.05.28  12: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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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기업 연결하는 신개념 아트 비즈니스 플랫폼 주목

   

 서울 홍대 복합문화예술공간 피시스 아카이브에서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라이선싱·비즈매칭형 아트 전시 ‘우리, 지금 여기(We Are Here)’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과 판매 중심의 기존 전시 형식을 넘어 작가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아트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향한다. 브랜드와 기업 상품기획 담당자들을 전시장으로 초청해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직접 경험하도록 하고, 이를 실제 컬래버레이션과 라이선싱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시를 기획한 한지웅 아트디렉터는 “미술 전시는 이제 단순히 작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와 대중, 작가의 세계관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기업과 작가가 자연스럽게 만나 실제 협업과 상품화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총 1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그림비, 권시우, 델로스, 자이언제이, 홍원표를 비롯해 모모킴, 민조킹, 배드보스, 이선영, 이농, 윤윤영, 한채린, 정세윤, 박지현 작가 등이 참여해 회화와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홍원표 작가는 대표 캐릭터 ‘바라바빠(Barabapa)’를 중심으로 회화와 조형, 공간설치, 미디어아트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해 온 국내 대표 팝아티스트다. 서울시 도시브랜드 프로젝트와 현대카드,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롯데 등과의 협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인스타그램 50만 팔로워를 보유한 그림비 작가는 넷플릭스와 삼성, 현대자동차, LG, 코카콜라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왔으며, 일상 속 사랑과 관계를 공감 가는 그림체로 표현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이언제이 작가는 Louis Vuitton, Dior, Gucci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델로스 작가는 아트토이 브랜드 및 기업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독창적인 상상력을 선보여 왔다.

 또 두버디가 협력사로 참여해 전시 작품들이 실제 굿즈와 라이선싱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는 회화와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과 작가, 브랜드가 함께 연결되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안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5월 30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브랜드 관계자와 기업 실무자들의 방문도 예정돼 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 선거일에는 휴관한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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