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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 연극으로 재탄생… 7월 대학로 무대 오른다

기사승인 2026.06.06  2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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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 가족 이야기 담은 감동 드라마… 김경란·정애연 출연

   

가족의 사랑과 기억, 회복의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가 연극으로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연극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오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된다고 제작진이 밝혔다.

이번 작품은 제28회 부천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배우 박지훈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목받았던 영화는 알츠하이머를 진단받은 엄마 ‘미연’과 가족들이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며 사랑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려 호평을 받았다.

연극은 엄마의 병을 계기로 멀어졌던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무대 위에서 섬세하게 풀어낸다. 현실적인 감정선과 가족 간의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원작 영화의 이영국 감독과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 인 러브’, 연극 ‘친정엄마’ 등을 연출한 이효숙 연출가가 공동 연출을 맡아 영화와 연극의 감성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방송인 출신 배우 김경란과 배우 정애연이 엄마 ‘미연’ 역으로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과 감성으로 작품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제작은 브릿지제이, 주관은 에이엔컴퍼니, 기획은 극단 미:나레가 맡았다. 제작진은 “기억은 흐려질 수 있어도 사랑했던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관객들이 자신의 가족과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1일 NOL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픈 직후 연극 부문 주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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