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골도서관, ‘비대면 언어치료’ 프로그램 운영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에서 오는 8월 26일 ‘비대면 재활교육 시즌 2 : part 1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느린걸음과 함께 진행하는 ‘비대면 재활교육 시즌 2 : part 1 언어치료’에서는 평소 관심은 있지만 접하기 어려웠던 언어치료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웠던 자녀의 언어 습관을 이해하도록 지원하며, 원활한 소통의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강의와 사례 공유를 통해 실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언어발달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가지고 있던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특히 발음이 좋지 않거나 말더듬이 있는 아이들의 사례에 대해 다루며 언어치료가 필요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한글 익히기가 어려운 사례도 함께 다뤄본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일부 참여자를 선정하여 후속 언어치료 활동을 제공하며 치료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유림 움찬언어심리발달센터 원장은 ㈜더느린걸음에서 언어재활사로 활동하고, 다수 기관에서 언어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못골도서관에서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이끌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6일 온라인 화상 플랫폼 ZOOM을 통해 제공된다. 언어치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더느린걸음은 해당 비대면 재활교육으로 예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