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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밀착돌봄 강화

기사승인 2026.09.22  09: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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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보훈대상자에 12억8,600만 원 지원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동 주민센터와 복지시설 등과 협력해 위문금품 지급, 연휴 돌봄 강화, 명절행사 운영 등을 통해 취약계층 밀착 지원에 나선다.

 구는 지난 18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주민 1만3,720가구와 국가보훈대상자 4,950명에게 총 12억8,600만원 규모의 명절 위문금품 지급을 마쳤다.

 저소득 가구에는 5만원,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에는 6만원씩 지급했으며, 추석 당일 기준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가구에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대상자에게는 1인당 5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는 취약계층 2,189명을 대상으로 과일꾸러미와 식료품, 이불, 상품권 등을 지원하는 52개 나눔사업을 진행한다. 종합사회복지관 6곳도 9월 한 달간 취약계층 1,733명에게 명절 선물세트와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어르신 대상 지원도 이어진다. 21일부터 23일까지 강남시니어플라자 등 12곳 이용자 1,728명에게 영양밥과 갈비찜, 잡채 등 명절 특식을 제공하고, 저소득 어르신 454명에게는 명절 꾸러미 등을 전달한다. 경로당과 데이케어센터, 요양시설에는 사과 625상자를 지원했다.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시설 13곳을 통해서는 11일부터 23일까지 저소득 장애인 1,930가구에 명절음식과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한다.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가정위탁아동, 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위한 위문금도 명절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한 안부 확인도 강화한다.

 우리동네돌봄단 53명은 23일부터 28일까지 22개 동의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돌봄 위기 구민 약 1,965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연휴 전후에는 후원품도 전달해 정서적 지원을 병행한다.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도 어르신 1,126명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핀다. 노인맞춤돌봄 대상자에게는 연휴 전 1회, 연휴 중 2회, 연휴 후 1회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실시해 건강과 생활 상태를 확인한다.

 장애인 82가구에는 활동량 감지기와 응급호출기 등 ICT 응급안전관리 장비를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전화가 연결되지 않을 경우 재연락과 현장 방문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최중증 장애인 112명에게는 24일부터 26일까지 활동지원서비스를 12~36시간 추가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 ‘강남좋은이웃’도 연휴 기간 상시 운영해 위기가구 신고 접수와 복지정보 제공을 이어간다.

 노숙인을 위한 식사 지원과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구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남역과 봉은사역 일대 노숙인에게 도시락과 간식꾸러미를 전달한다. 도시락은 강남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마련한다.

 추석 연휴에는 자활주거팀 직원들이 노숙인 밀집지역 10곳을 집중 순찰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위기 상황에 대응한다.

 명절을 홀로 보내는 주민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종합사회복지관 6곳은 17일부터 23일까지 민간기업과 협력해 저소득 아동과 지역주민 1,048명을 대상으로 송편 빚기와 떡메치기, 윷놀이 등 8개 명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니어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에서도 노래자랑과 문화공연, 한지공예, 전통놀이 행사를 운영한다. 강남구1인가구커뮤니티센터는 22일 1인가구 20여 명이 참여하는 ‘추석엔 情이 한가득’을 열어 함께 전을 부치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명절의 따뜻한 온기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 한 분 한 분에게 빠짐없이 닿도록 생활 지원과 안부 확인을 철저히 챙기겠다”며 “연휴 기간에도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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