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ICT 기반 행정·복지·안전 혁신 성과 인정…스마트도시 인증도 3회 연속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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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용한 스마트도시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제11회 4차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끈 기업과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는 ‘AI와 사람, 도시를 연결하는 스마트도시 강남 구현’을 목표로 ‘강남구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인공지능 기본 조례를 제정해 AI와 스마트도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행정과 복지, 안전, 미래산업, 교육 등 구정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3회 연속 인증을 이어갔다.
행정 분야에서는 지방세와 현수막 관리, 광고물 업무 등에 AI를 적용해 업무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주민 편의를 개선하고 있다.
행정정보와 민원 내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생성형 AI 챗봇도 개발했다. 구는 오는 8월 강남구 홈페이지를 통해 챗봇 서비스를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AI·ICT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와 AI 돌봄기기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체력단련실에서는 이용자의 근력 수준에 맞춰 AI가 운동 강도와 기구 무게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침수 취약지역에 맨홀 수위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수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공원과 여성안심귀갓길,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등에는 지능형 선별관제를 적용해 인파 밀집과 쓰러짐 등 이상 상황을 즉시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서울시 최초로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를 운영하며 로봇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테스트필드에서는 방역과 안내, 무인 예초, 농작물 수확 등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실제 환경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민간기업이 보유한 AI·디지털 기술을 행정 현장에서 검증하고, 효과가 확인된 기술은 실제 행정서비스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로봇페스티벌도 개최해 구민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로봇 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구민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생활 활용 중심의 AI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에게는 문서 작성과 회의 기록, 보고서 요약 등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교육을 실시하고, 행정 현장의 우수 활용사례를 발굴·공유해 조직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혁신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