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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도서관, 9월 청렴·적극행정 도서 큐레이션·영화 상영

기사승인 2026.09.18  1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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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자 추천도서 소개하고 ‘아이 캔 스피크’·‘헬프’·‘히든 피겨스’ 무료 상영

   

 서울특별시교육청강남도서관(관장 허선)이 ‘2026년 부패취약분야 적극행정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9월 한 달간 청렴·적극행정을 주제로 한 도서 큐레이션과 영화 상영회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청렴문화 확산과 적극행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장과 각 과장의 추천을 받아 도서와 영화를 선정했다.

 도서 큐레이션 ‘리더의 책장에서 꺼내온 청렴이야기’에서는 공직사회의 소신과 적극행정, 정의의 기준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한다.

 허선 관장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추천했다. 공리주의와 자유지상주의, 공동체주의 등 다양한 정의론을 실제 사례와 함께 살펴보며 공직자가 판단의 기준을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정보자료과장은 파이낸셜뉴스가 엮은 『대한민국의 빛과 소금, 공복들』을 추천했다. 전국 각지에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들의 사례를 담은 책이다.

 행정지원과장은 김태완의 『책문』을 추천했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에서 임금이 던진 질문에 답한 선비들의 글을 통해 원칙과 소신에 따라 개선책을 제시했던 공직자의 자세를 돌아볼 수 있다.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수요 명화 시네마’도 함께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강남도서관 지하 1층 어울림터에서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별 상영 등급에 따라 연령 제한이 적용된다.

 9월 9일에는 원칙주의 공무원과 민원인의 관계를 통해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과정을 그린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한다. 23일에는 1960년대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흑인 가정부와 기자가 사회 문제를 알리는 ‘헬프’, 30일에는 NASA에서 활동한 흑인 여성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히든 피겨스’를 선보인다.

 강남도서관은 상영작마다 ‘청렴톡’ 코너를 마련해 영화 속 내용을 적극행정의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는 해설도 제공한다.

 허선 강남도서관장은 “책과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과 적극행정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공직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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