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지역신문 관계자 300여 명 참석…‘K-로컬뉴스’ 출범·‘향토문화의 날’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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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이원주)가 지난 9월 17일부터 1박 2일간 강원특별자치도 고성 국회고성연수원에서 ‘2026 한국지역신문협회 추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각지의 지역신문 발행인과 기자,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역언론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함용빈 고성군의회 의장이 환영사를, 이병선 속초시장이 축사를 통해 전국에서 고성을 찾은 지역 언론인들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한국지역신문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남해신문 발행인 출신인 김 전 장관은 지역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회 발전과 풀뿌리 언론의 위상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선남 양양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대한웅변인협회 정덕권 회장 등도 참석했으며, 행사 지원에 협조한 조정식 국회의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간 30년 이상 회원사 47곳 공로패 수여
이번 행사에서는 창간 30년 이상 된 회원사 47곳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협회는 오랜 기간 지역 주민의 알 권리와 지역 자치 발전을 위해 지역 현장을 지켜온 회원사들의 공로를 기리고, 지역신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수여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역뉴스 플랫폼 ‘K-로컬뉴스’ 출범
한국지역신문협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전국 종합 인터넷신문 ‘K-로컬뉴스’의 출범도 공식 선포했다.
K-로컬뉴스는 전국 165개 회원사가 각 지역에서 취재한 뉴스를 한데 모아 전국 단위로 공유·유통하는 플랫폼이다.
협회는 각 지역의 미담과 민생 현안, 지방자치 정책 등 기존에는 해당 지역에 머물렀던 뉴스가 전국적인 공론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K-로컬뉴스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웅변인협회와 ‘향토문화의 날’ 공동 선포
협회는 이날 대한웅변인협회와 함께 ‘향토문화의 날’을 공동 선포하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언론과 향토문화가 지역공동체의 정체성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앞으로 각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진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거법·명예훼손·모바일 영상편집 등 실무교육
워크숍에서는 지역신문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첫날에는 국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강에 이어 언론중재위원회 교육팀 김진하 차장이 ‘취재·보도 시 언론사가 준수해야 할 선거법과 명예훼손 사례’를 주제로 강의했다.
한지아 강사는 모바일 동영상 편집 실무교육을 진행했으며, 둘째 날에는 김영필 교수가 ‘헌법의 의미와 역사’를 주제로 강의했다.
공식 교육 이후에는 파인리즈리조트에서 ‘신문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퀴즈대회와 시·도별 협의회 노래자랑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주 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전국 165개 회원사가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지역언론의 영향력을 더욱 키울 수 있다”며 “K-로컬뉴스 출범과 향토문화의 날 선포를 계기로 지역신문이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날 고성 ‘송지호 바다하늘길’을 방문해 지역의 자연경관을 둘러본 뒤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