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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의원,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관련 방문…환자보호자들·병원관계자들과 면담 가져

기사승인 2021.02.04  2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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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에 구립행복요양병원 감염병지정에 대한 재고를 요구하겠다”

   
▲ 박진 의원이 환자 보호자들에게 현 상황을 듣고 있다.
   
▲ 박진 의원이 구립행복요양병원 의료진들과 현 상황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박진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을)은 오늘 오후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을 방문해 감염병전담병원 지정과 관련해 환자 보호자들과 병원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인이하 집합금지로 인해 면담은 병원밖에서 2미터 거리두기를 유지한 상태로 이어졌다.

박 의원은 보호자 대표들에게 “서정협 서울시장권한대행에게 ‘서울시에서 현장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야 하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무리다’ 라는 의사를 전달했고 정순균 강남구청장을 만나 감염병원지정을 재고하고 다른 대체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뇌경색을 앓고 있는 80대 노모를 둔 A모씨는 서울시에서 오전에 기자회견을 마치고 왔다며 요양병원환자들은 기저질환이 많아 이동중에 돌아가실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B씨 역시 몇 년째 앓고 있던 노모가 이곳에 와서 안정을 찾고 집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262명의 어르신들이 다 어디로 가야하냐고 울먹이며 호소했다.

박 의원은 이어서 병원 의료진들과 병원상황에 대해 듣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세곡동 주민센터의 신연순 동장에게 서울시와 강남구 상호간 업무 진행상황을 질문했고 신연순 세곡동장은 현재 15일까지 환자들을 옮기라는 서울시 공문으로 시급한 상황이라 일단 서울시측에 코로나 환자들을 느루요양병원과 미소들요양 병원에 먼저 이동시켜달라고 요청했으며 다음주초에 보호자들과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시급한 사안이라 국회 대정부질문 중간에 병원을 방문했다며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서정협 권한대행에게 구립행복요양병원 감염병지정에 대한 재고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면담에는 김현기 전 서울시의원, 김형대, 김진홍, 이호귀 구의원, 윤석민 박진의원 사무국장, 이창훈 국회 비서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정민 기자 eloews@naver.com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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