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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등학교 급식실 수돗물 안심…171개 수질기준 '적합'

기사승인 2021.11.27  21: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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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개 자치구 초등학교 171개항목 정밀수질검사…먹는 물 ‘적합’

   

  서울시 초등학교 급식실의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5()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초등학교 급식실 수돗물에 대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전국 학교의 전면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은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서울 초등학교 급식실의 수돗물을 대상으로 171개 항목에 대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했다.

 8월부터 11월까지 강남구 역삼초등학교, 강북구 삼양초등학교 등 서울 25개 자치구 초등학교 급식실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의 구청공원주민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선정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자치구별로 각 1개소씩 25개 초등학교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1항목 등 총 171개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유해 유무기물질, 소독부산물, 심미적 물질, 미생물뿐만 아니라 방사성물질까지 포함된 총 17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항목 166개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서울물연구원은 이번 정밀검사 결과 맛·냄새 유발물질(2-MIB, 지오스민)은 물론 중금속, 농약류 및 방사성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아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전성의 기준이 되는 잔류염소는 모두 0.15~0.50/L 이내로 측정되어 미생물 항목도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납수은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및 살충제농약류와 같은 유해영향 유기물질, 방사성물질 역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아울러 서울물연구원 관계자는 필수 영양소지만 체내에서 형성되지 않아 물이나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미네랄의 경우 지점별로 3946/L 함유돼 있어 시에서 운영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기준(미네랄 20100/L)도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 정밀수질검사 결과는 해당 초등학교에 포스터 형태로 부착해 아이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도 자치구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김혜정 서울물연구원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그 어떤 물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물이라며 과학적이고 정밀한 수질검사를 통해 아리수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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