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일원1동이 동절기를 맞아 관내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인가구 중 노인통합지원, 장기요양서비스, 우리동네돌봄단 등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106가구를 선정해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방문 조사를 진행했다. 복지 담당 직원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대상자의 주거·생활 실태 파악 ▲일상·사회적 고립 여부 및 심리적 위험 신호 ▲복지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저·중·고위험군으로 분류한 뒤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조사 결과, 사회적 고립(54%)·일상적 고립(44%) 등 소외 현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으며, 안전(26%)·경제(25%)·건강(21%)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동은 33가구에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6명), 장기요양서비스(5명), 음성·AI 안부 확인(9명)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방문 조사를 통해 장기요양서비스 연계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남편이 사망한 뒤 혼자 살면서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는데, 주민센터에서 추운 겨울에 찾아와서 내 사연도 들어주고 복지서비스도 신청해 줘 감동”이라며 “이제는 매일 데이케어센터에 가서 사람들도 만나면서 활력을 되찾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성희 일원1동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우리 주변의 숨은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발굴·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