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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선암사 홍매화 _ 전종주

기사승인 2026.02.06  10: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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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뒤뜰 바람소리
가슴 파고드는 풍경소리

운수암 오르는 각황전 돌담길에

웃음 머금고 수줍게 고개 숙인
홍매화를 보다가

너의 눈길이
거기에 있는 것 같아

가슴 뜨끔해져

차마 똑바로 바라보면

내 마음 들킬 것 같아
다시 또 가슴에 묻고

서둘러 모퉁이를 돌아 나오는
산사 뜨락 봄 한나절

 

   

전종주
·월간 『한국시』등단(1995)
·전남문인협회 회원
·시집 『혼자 너스레를 떨었거든』(책만드는집, 2021)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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