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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어갤러리, 《Dear Green》展 박노을 개인전

기사승인 2026.01.13  1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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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어갤러리는 2026년 1월, 일상의 풍경 그리고 식물을 통해 감정과 관계의 흐름을 회화로 풀어내는 박노을 작가의 개인전 《Dear Green : 초록이 일상에게 말을 건네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집 안의 친근한 오브제에서 출발한 작가의 시선이 식물과 주변 풍경, 그리고 외부 자연으로 점차 확장되며 서로 다른 장면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회다.

박노을 작가에게 오브제는 경험·기억·감정에 따라 마음속에 새겨지는 느낌 즉, 인상(印象)을 만들어내는 존재다. 주변의 사물과 풍경에서 발견한 구조를 과장하지 않고 그대로 캔버스로 옮기며, 사물과 자연이 하나의 흐름 안에서 이어지도록 구성한다. 닫힌 공간에서 반복해 마주한 오브제들은, 외부와 거리를 두고 스스로를 안정시키려 했던 작가의 태도를 드러낸다.

마치 인상파 화가들이 빛의 순간적 인상을 포착하듯, 캔버스 속 실내 화분의 잎들은 빛의 방향이 달라지는 순간에 따라 배열과 색의 농도가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러한 시선은 집 안의 장면에서 출발해 점차 집 밖의 자연 풍경으로 확장되며, 빛과 바람,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생성되고 소멸하는 빛의 흐름을 담아낸다. 저채도의 색과 절제된 구성, 여러 겹으로 매끄럽게 쌓아 올린 색면은 화면에 밀도를 형성하며 캔버스의 옆면까지 이어져 하나의 풍경으로 정리된다.

작품 속 초록의 의미는 일상 속에 늘 존재하지만 쉽게 지나쳤던 생명의 기운과 시간의 흐름을 담아낸 장면들이다. 이번 전시는 익숙한 풍경 앞에 잠시 걸음을 늦추고, 주변을 바라보던 시선이 자연스럽게 익숙한 사물에서 나에게로 돌아오는 순간을 만들어 준다. 《Dear Green : 초록이 일상에게 말을 건네다》展으로 삶의 속도를 조율하며, 스쳐 지나갔던 변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전시개요
○ 전시명 : 《Dear Green : 초록이 일상에게 말을 건네다》 
○ 전시작가 : 박노을
○ 전시일정 : 2026. 1. 20(화) – 2.10(화) 10시-19시(주말, 공휴일 휴관)
○ 장르 : 회화
○ 전시장소 : 슈페리어갤러리 제1전시관(강남구 테헤란로 528 슈페리어타워 B1)

   
박노을_저마다의 내밀함_Acrylic, Oil on canvas_145.5×112.1cm_2025
   
박노을_티티카카 호수_Acrylic on canvas_82×130.3cm_2025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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