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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리·삼성시니어센터, AI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노년’ 지원

기사승인 2026.07.01  1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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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형 AI부터 키오스크 교육까지 디지털 역량 강화

 강남구청(구청장 김현기)이 위탁 운영하는 강남구 학리시니어센터와 삼성시니어센터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AI 교육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시니어센터는 지난 2월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시작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AI 크리에이터' 특별강좌를 운영했다. 강좌마다 모집 초기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오는 7월부터는 AI 활용 분야를 더욱 확대한 특별반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학리시니어센터도 지난 4월부터 'AI 스마트 클래스'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동화 제작, 사진·영상 편집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AI를 직접 배우고 작품까지 만들어 보니 성취감이 매우 크다"며 "완성한 작품을 본 자녀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해줘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 시니어센터는 디지털 교육과 함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문화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19일과 25일에는 월드컵 조별리그 단체 응원전을 열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간식을 나누며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혼자 TV로 볼 때와는 전혀 다른 즐거움을 느꼈다", "함께 응원하니 더욱 신나고 활력이 생겼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방학 기간에는 민화 교실과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한 헬스교실 등 건강과 문화 활동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양재석 센터장은 "AI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우고 일상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의미 있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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