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음복지관과 연계해 9월 30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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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역삼도서관이 청음복지관과 연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청각장애 아동과 CODA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 서비스 ‘2026 책 꾸러미 한아름 1기’를 운영한다.
CODA는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청인 자녀를 뜻한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청각장애 아동과 CODA 가정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건강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삼도서관은 아동의 발달 단계와 관심사를 고려해 주제별로 엄선한 그림책 5권을 하나의 꾸러미로 제작한다. 완성된 꾸러미는 청음복지관에 비치해 참여 가정이 편리하게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책 꾸러미는 사랑과 관계, 직업, 바른생활, 계절, 동물, 식물, 우주, 인체 등 모두 13개 주제로 구성됐다.
각 꾸러미에는 아동의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를 높일 수 있는 독후활동지도 함께 들어 있다. 단순히 책을 빌려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책의 내용을 이야기하고 독후활동에 참여하는 능동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역삼도서관과 청음복지관의 역할 분담을 통해 운영의 전문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역삼도서관은 도서 선정과 꾸러미 제작, 프로그램 기획을 총괄하고 청음복지관은 참여 가정 모집과 도서 대출·반납 관리 등을 맡는다.
책 꾸러미는 참여자들이 서로 바꿔가며 이용하는 순환 대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각 가정이 사업 기간 동안 여러 주제의 그림책을 지속해서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역삼도서관은 이번 사업이 도서관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던 아동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아동의 독서 기본권을 보장하고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립역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