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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하 개인전 ‘다정한 여행’…일상 속 작은 위로를 만나다

기사승인 2026.08.19  15: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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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페리어갤러리서 8월 26일 개막…‘여행하는 펭귄’ 연작 선보여

   

슈페리어갤러리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갤러리 제1전시관에서 류경하 작가 개인전 ‘다정한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류경하 작가의 대표 연작인 ‘여행하는 펭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기후 변화로 남극을 떠난 펭귄의 여정을 소재로 자연과 일상을 바라보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쉼과 안식을 찾아가는 존재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일상을 은유적으로 풀어낸다.

작품에는 봉긋한 언덕과 드넓은 바다, 고요한 들판과 따스한 하늘 등 서정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작가는 여러 겹의 색을 쌓고 덜어내는 과정을 반복하며 계절과 시간,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빛과 색의 인상을 화면에 담아낸다.

특히 작품 속 펭귄은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는 존재라기보다 주변의 풍경과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발견하는 존재로 표현된다. 관람객은 펭귄의 시선을 따라가며 익숙해서 지나쳤던 자신의 기억과 하루를 되돌아보게 된다.

류경하 작가는 동아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부산을 중심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국내 주요 아트페어 등에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 부산국제미술대전 특상을 수상했다.

류 작가는 “펭귄의 여정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은유한다”며 “작품이 피로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휴식과 위로,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8 슈페리어타워 지하 1층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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