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자산관리·동화구연·AI 활용·미술인문학·은희경 작가와의 만남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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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청담도서관이 올 하반기 시니어 대상 금융·디지털 교육부터 개관 27주년 기념 인문학 강연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연계해 4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은퇴자산관리 프로그램 ‘밸류-업클래스’를 진행한다. 김창수 퇴직이후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청담동주민센터 8층 커뮤니티실에서 총 6회에 걸쳐 노후자산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교육은 ▲노후자산 구조와 생활비 진단 ▲노후지출 특성과 의료비 대비 ▲공적연금 이해와 최적화 ▲은퇴자산 인출 전략과 월급 만들기 ▲효과적인 은퇴자산 배분 ▲디지털 자산과 증여·상속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과는 ‘옛날옛적 이야기교실’을 운영한다. 김성미 피플에듀 강사와 함께 동화구연의 기본 개념과 발성법, 손유희, 스토리텔링, 등장인물별 목소리 표현, 소품과 손가락인형 만들기, 역할극 등을 총 4회에 걸쳐 실습한다.
시니어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잇따라 마련된다.
청담도서관은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60세 이상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를 잇다: 스마트폰과 생성형 AI 톺아보기’를 운영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조형준 강사가 스마트폰 기본 기능과 보안 설정,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시민의식, 생성형 AI의 원리와 활용법 등을 단계적으로 소개한다.
같은 기간 소망작은도서관에서는 ‘2026 사립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문해력 교실’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총 4회 진행되며, 60세 이상 성인 1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노정자 ‘누나는인플루언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폰 기본 설정과 키오스크 사용, AI 활용,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창작 활동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청담도서관 개관 27주년을 기념한 인문학 강연도 마련된다.
10월 21일 오후 7시부터 청담동복합문화센터 6층 대강당에서는 ‘청담인문학Ⅶ: 마음에 남는 그림, 삶을 읽는 시간’이 열린다. 소통하는그림연구소 대표이자 『그림 읽는 밤』, 『그림이 나를 자유롭게 할 거야』 등을 쓴 이소영 작가가 강연을 맡는다.
강연에서는 화가의 삶과 시대적 배경, 작품 속 상징과 시각언어를 살펴보고 〈슈거링 오프〉, 〈정물〉, 〈일몰〉, 〈바다 위의 수도사〉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미술작품을 바라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10월 23일 오후 7시에는 서울문학기행 ‘작가힙톡’과 연계한 ‘은희경 작가와의 만남: 단 하나의 고유한 내가 되는 힘을 얻고플 때’가 열린다.
이번 강연은 은희경 작가의 산문집 『또 못 버린 물건들』을 바탕으로 일상의 물건에 담긴 기억과 시간, 변화와 상실, 작가의 문학세계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다.
2부 ‘나의 인생 아카이브’에서는 사전에 접수한 참가자들의 물건 사진과 사연을 바탕으로 각자의 기억과 인생 이야기를 작가와 함께 나눈다. 접수된 사진과 사연은 행사 당일 전시할 예정이다.
청담도서관은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과 시니어의 금융·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한편, 미술과 문학을 매개로 지역주민의 문화·인문학적 소양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립청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