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의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자곡동 ‘강남 ICT·로봇 리빙랩’을 방문해 로봇팔의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16일 오후 아세아ICT센터(강남구 자곡동)에 조성한‘강남 ICT(정보통신기술)·로봇 리빙랩’오픈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영권 부의장을 비롯한 이재민, 문백한, 이호귀, 김광심, 김형대, 김진홍, 이도희 등 강남구 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리빙랩을 투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을 마치며 김영권 부의장은 이날 현장 방문 후“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수서-자곡 일대가 로봇 및 AI 창업 특화 클러스터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구의회도 ICT 및 로봇 분야의 지원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강남 ICT(정보통신기술)·로봇 리빙랩 사업은 지난해 강남구가 서울디지털재단,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로봇벤처리빙랩’ 구축 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국비와 구비를 포함해 약 26억원의 규모로 추진됐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을 말한다.
이곳에서 창업 유도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창업기업 제품화나 협업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 ICT·로봇 리빙랩에 현재 웨어러블 로봇슈트와 바리스타 로봇 등의 아이템을 연구하는 업체 16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로봇카페·무인편의점 등 구민이 체험하고 기업이 테스트를 할 수 있는‘리빙랩’과 공동연구실, 입주공간과 교육실 등이 마련돼 있다.
김정민 기자 elo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