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위탁 운영 기관인 서울강남시니어클럽(관장 박주형)이 10월 2일 서울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및 모범노인단체·시설과 노인복지기여단체 등 총 192명(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강남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창출로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2002년에 개관한 서울강남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사회 경험을 살려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했다. 올해 특화 사업인 시니어 모델, 종이접기·풍선아트·쿠킹클래스 등의 강사 양성을 비롯한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인턴십, 반려동물 돌봄 30여 개의 일자리 사업에서 1,225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