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2만4천가구 공급…지방선거 앞두고 분양 일정 앞당겨
3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가 약 3만7천가구에 달하는 가운데, 이 가운데 약 3분의 2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청약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수도권에서는 경기 17개 단지, 서울 9개 단지, 인천 3개 단지 등 총 29개 단지에서 2만421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월(6668가구) 대비 약 3.6배, 전년 월평균(1만768가구) 대비 약 2.2배 늘어난 규모다.
업계에서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앞당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선거 시기에는 수요자의 관심이 분산될 수 있어 이를 피해 분양을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에서는 영등포·성북·동작·용산·강서·노원 등에서 9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영등포구 신길동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신길센트럴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총 2054가구 규모로 이 중 47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1931가구 중 1031가구 일반분양)과 동작구 흑석동 ‘써밋더힐’(1515가구 중 424가구 일반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1499가구 중 369가구 일반분양)을 공급한다.
이 밖에도 롯데건설은 용산구 이촌동에서 리모델링 단지 ‘이촌 르엘’(750가구 중 88가구 일반분양)을 분양하며, 삼성물산은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엘라비네’(557가구 중 276가구 일반분양)를 공급할 계획이다. 계룡건설은 성북구 동선2구역(334가구), 효성중공업은 노원구 상계동 ‘해링턴플레이스노원센트럴’(299가구)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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