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5~중1 학생 252명 대상…신사중·송암스페이스센터서 실험·제작·천체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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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로켓과 위성, 목성탐사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우주산업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남구는 오는 8월 ‘2026 우주산업 탐구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2026 우주과학 목성탐사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실험과 제작, 모의 탐사, 천체관측 등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주과학의 원리와 관련 직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주산업 탐구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신사중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총 192명이다.
참가 학생들은 우주발사체와 위성관제, 탐사기지 설계, 로켓공학 등 우주산업의 다양한 분야와 관련 직업을 체험한다.
공기의 힘으로 날아가는 로켓을 직접 제작해 발사하고, 위성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는 관제 과정을 실습한다. 우주 탐사기지를 설계하고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모형을 만드는 활동도 진행한다.
학생들이 실험 결과를 분석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우주과학과 미래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결합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주과학 목성탐사 여름캠프’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강남미래교육센터와 송암스페이스센터를 오가는 통학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캠프 첫날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우주탐사의 과정과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학생들은 빛을 이용해 먼 거리로 정보를 전달하는 레이저 통신의 원리를 체험하고, 탐사선과 지구 사이의 통신망을 직접 설계하는 실습에도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송암스페이스센터를 방문해 돔형 천체투영관을 관람한다. 학생들이 역할을 나눠 목성 탐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모의 우주탐사 활동도 진행한다.
천체망원경 관측과 별자리 수업을 통해 실제 밤하늘의 천체를 살펴보며 우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우주산업 탐구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목성탐사 여름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강남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강남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