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염수 분사장치 실효성 점검 요구…“결빙 위험 구간 도로열선 확대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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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순 강남구의원 (논현2,역삼1,2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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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한성순 의원(논현2동·역삼1·2동)은 22일 제33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겨울철 급경사지 제설시설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역삼1동 국기원 인근 급경사지를 사례로 들며 현재 설치된 자동염수 분사장치의 운영상 문제를 지적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해당 구간에는 도로열선 대신 자동염수 분사장치가 설치돼 있으나, 당초 분사구가 배수로 바로 위쪽에 설치돼 제설용액이 그대로 흘러간다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위치가 변경됐다. 이후에도 눈이 쌓였을 때 분사장치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다는 주민 민원이 이어졌고, 도로 위로 돌출된 분사구로 인한 보행자 안전 문제도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제설시설은 설치 여부보다 실제 눈이 내렸을 때 제대로 작동하는지가 중요하다”며 급경사지에 설치된 자동염수 분사장치의 제설 효과와 작동 상태를 다시 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경사가 심하고 결빙 위험이 높은 구간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도로열선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위험도와 필요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현재 제설시설의 공법을 선택한 것은 주민이 아닌 행정인 만큼 그 한계에 따른 불편과 위험을 주민들이 계속 감당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며 “시설을 설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더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검토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어떤 비용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제설정책의 기준은 어떤 시설을 얼마나 설치했느냐가 아니라 눈이 내렸을 때 주민들이 실제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느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다가오는 겨울에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제설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