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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행복, 동행’ 영화 나들이 개최

기사승인 2026.06.10  0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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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어르신 63명 초청 문화체험 지원

   
 
   
 
   
 

 강남구 압구정동이 문화생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영화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압구정동은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홀몸어르신 63명을 대상으로 ‘행복, 동행’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압구정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추진한 압구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여가 활동 참여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압구정노인복지관 추천 대상자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압구정동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도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상영관 전체를 대관해 편안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주민센터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관 관계자 등 총 13명의 인솔 인력을 배치해 이동과 관람 전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했다.

 특히 참가자들을 3~4개 조로 나눠 밀착 관리하고, 현장에는 방문간호사를 배치해 응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변에서 재미있다고 이야기하던 영화를 큰 화면으로 이웃들과 함께 보니 더욱 즐거웠다”며 “영화를 본 뒤 이웃들과 이야기 나눌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압구정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취약계층 과일바구니 지원 사업 ‘해피박스(Happy Box)’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 사업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사업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일 동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문화 체험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홀몸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압구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압구정동은 ‘우리 지역의 문제는 우리 이웃과 함께 해결한다’는 동네자치 정신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촘촘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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