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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열린도서관, 영화로 시대정신 읽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6.06.18  16: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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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학교' 선정 사업…7월부터 영화 통해 사회·윤리적 쟁점 탐구

   
   

강남구립열린도서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영화와 인문학을 접목한 프로그램 '영화로 읽는 시대정신: 스크린에 투사된 인류의 질문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지혜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좌는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10회는 소외, 욕망, 윤리, 차별, 계급, 실존 등 사회적·철학적 주제를 담은 영화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영화를 감상한 뒤 작품 속 인물과 상황을 분석하고 토론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시대적 문제를 탐구하게 된다.

또한 강의 과정에서 '사유 노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성찰과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 2회는 워크숍과 후속 모임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시네마 각본실'에서는 영화 서사를 재해석하거나 개인의 경험과 연결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렉처 콘서트'에서는 음악과 영화를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과 전시·도슨트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성찰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는 인문학 교육단체 아테네학당 대표인 한명훈 작가가 맡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접하고 복합적인 사회 현상을 균형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강남구립열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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