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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방학교' 23곳으로 확대…주민 생활체육 공간 늘린다

기사승인 2026.06.12  05: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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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언북초·서울대도초 신규 참여…2023년 6개교서 4배 가까이 증가

   

강남구는 주민들이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을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강남개방학교'를 올해 23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남개방학교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주택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신규 체육시설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서 학교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 참여 학교는 2023년 6개교에서 올해 23개교로 늘어 4년 만에 4배 가까운 규모로 확대됐다. 올해는 청담동의 서울언북초등학교와 도곡동의 서울대도초등학교가 새롭게 참여한다.

강남구는 학교의 시설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항목은 노후 시설 보수, 안전시설 확충, 관리 인력 인건비, 공공요금, CCTV 및 야간조명 설치 등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 수요가 높았던 청담동 지역에 처음으로 개방학교가 운영된다. 또한 도곡동에서도 신규 참여 학교가 추가되면서 주민들이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이 확대됐다.

올해 개방학교는 신사·논현, 압구정·청담·삼성, 대치·역삼, 도곡·개포, 일원·수서 권역 등에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학교별 교육 일정과 시설 여건에 따라 다르며, 체육관은 학교별 사전 예약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개방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만들어낸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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