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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교육지원청, 저경력 교사 지원 ‘무한성장 프로젝트’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6.06.12  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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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최초 초·중등 통합 성장체계 운영… 845명 교사 전문성 강화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장경)이 고밀도 학급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의 안정적인 교직 적응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최초의 초·중등 통합 교원 성장 지원체계인 「2026 강남서초 무한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무한성장 프로젝트’는 2024학년도부터 시작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대표 특색사업으로, 높은 학구열과 다양한 교육 수요가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저경력 교사들의 교육 역량과 소통 능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6학년도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3명 수준이지만, 강남서초 지역 일부 중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33~34명에 달하는 과밀학급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수업 운영과 생활지도, 학부모 소통 등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현재 강남서초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3년 이하 저경력 교사는 총 845명으로, 초등교사 277명, 중등교사 568명에 이른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일회성 연수가 아닌 연중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는 ▲그룹 멘토링 중심의 ‘멘토의 교실 나눔’ ▲수업 참관과 피드백을 통한 ‘수업 성장 한마당’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수업나눔 교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중등 교사를 위해서는 ▲수석교사 연계 컨설팅 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 ▲행정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달(月)달한 만남’ 연수 ▲실전 수업 코칭 프로그램 ‘새싹 월계수’ 수업나눔 등을 매월 실시한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초·중등 저경력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행사 ‘성장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감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교급을 넘어서는 교육공동체 협력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저경력 교사들의 심리적 안정과 소진 예방을 위한 1박 2일 성장·공감 워크숍 ‘해우소’도 운영된다. 초등 교사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축령산본원교육원에서, 중등 교사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각각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교육원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하는 ‘동행: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AI·디지털 기반 심리 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사들의 번아웃 예방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프로젝트 운영 과정에서 수집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신규교사 맞춤형 업무 매뉴얼’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매뉴얼에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요령을 비롯해 저경력 교사들이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업무에 대한 실무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류장경 교육장은 “교직 초기의 안정적인 현장 적응은 교사의 성장과 전문성 형성의 중요한 토대이자 강남서초 교육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과밀학급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845명의 저경력 교사들이 교육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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