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람스 ‘사랑의 노래 왈츠’·존 루터 합창곡 등 선보여…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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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상임지휘자 박치용)이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32회 정기연주회 ‘가곡과 함께하는 여름 낭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양음악사의 초기 가곡 형식부터 현대 합창음악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가곡과 합창 레퍼토리를 한 무대에서 선보이며, 노래가 지닌 서정성과 예술성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은 모테트와 앤섬으로 문을 연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아카펠라 형식으로 종교음악의 전통과 합창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 왈츠(Liebeslieder Walzer) Op.52’를 연주한다. 이 작품은 18곡의 연가곡 형식으로 구성된 브람스의 대표적인 합창곡으로,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한 대의 피아노를 함께 연주하는 독특한 편성이 특징이다.
또한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곡과 세계 명가곡, 클래식 명곡에 한국의 명시를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현대 합창음악의 거장 존 루터의 대표 합창곡들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해 37년간 이끌어 온 박치용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반주는 이수경, 이상희가 맡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1989년 창단된 서울모테트합창단은 국내 대표 민간 프로합창단으로, 지금까지 1,600여 회의 연주를 통해 폭넓은 합창음악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다. 특히 2019년 한국 합창단 최초로 라이프치히 바흐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모테트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가곡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과 합창을 통해 확장되는 음악적 감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무대”라며 “초여름의 정취 속에서 관객들에게 위로와 낭만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R석 10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B석 3만 원, C석 2만 원이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