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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시의원 “인구 10만 개포동, 버스 배차 15~20분…개선 시급”

기사승인 2026.09.05  01: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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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차·배차간격 단축·노선 조정 촉구…서울시 “교통 여건 개선 검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인화 의원(국민의힘·강남3)이 개포1~4동 지역의 대중교통 불편 문제를 지적하며 시내버스 증차와 배차간격 단축, 노선 조정 등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에게 개포동 일대의 대중교통 여건이 최근 급증한 인구와 주거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개포동 인구는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가 이어지면서 2019년 약 6만5천 명에서 현재 1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증가했다.

 반면 지하철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일부 시내버스 배차간격도 15~20분에 이르는 등 출퇴근 시간대 주민 불편이 크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직접 버스를 이용해 출근 상황을 체험한 사례도 언급했다. 자가용으로 약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버스로는 환승 없이도 약 1시간 40분이 걸렸다며,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실제 생활권 이동에 상당한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증차 ▲배차간격 단축 ▲생활권과 주요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노선 조정 등 개포동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개포동의 교통 여건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인화 의원은 “개포동은 인구가 빠르게 늘었지만 대중교통 서비스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버스 공급과 노선체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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