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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청소년 진로·입시 맞춤 컨설팅…중3부터 재수생까지 지원

기사승인 2026.09.28  1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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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까지 50명 대상 일대일 상담…세곡나눔장학회 전액 후원

   

 강남구 세곡동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고교·대학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세곡동 청소년 진로 컨설팅 지원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세곡동 청소년들에게 진로 설정과 입시 준비에 필요한 전문 정보를 제공하고, 사교육 컨설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세곡동주민센터는 세곡나눔장학회, 입시 전문기관 ‘거인의 어깨’와 협력해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컨설팅 사업비는 세곡나눔장학회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을 통해 전액 후원한다.

 상담은 대치동에서 26년간 입시·진로 컨설팅을 운영해 온 ‘거인의 어깨’가 맡는다.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학업 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일대일 맞춤형 진학 전략을 제공한다.

 진로·입시 컨설팅은 세곡동주민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예약제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세곡동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 청소년 가운데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 재수생까지 총 50명이다.

 학업 성적과 진로 설정으로 고민이 있거나 개인별 맞춤 입시 전략이 필요한 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비공개 일대일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 1명당 연간 1~2회의 집중 상담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도 선발해 고교 선택과 학업계획, 향후 진로 방향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서는 고등학교 3학년 졸업생 가운데 서울대 1명과 수도권 주요 대학 12명이 진학했으며, 중학교 3학년 졸업생이 희망 특성화고에 합격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세곡동은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세곡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곡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왕근 세곡나눔장학회 회장은 “이번 컨설팅이 세곡동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섭 세곡동장은 “전문적인 진로·입시 상담을 통해 세곡동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구체화하고 미래를 향한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청소년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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