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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영기념관, 신흥무관학교 115주년 맞아 ‘독립군 생일잔치’ 개최

기사승인 2026.06.08  16: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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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이 이회영이다’ 주제로 청년 예술가 공연…태극떡·기념 굿즈도 선보여

   

이회영기념관은 개관 5주년과 신흥무관학교 개교 115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3시 기념관 마당에서 ‘독립군 생일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회영기념관은 신흥무관학교가 문을 연 6월 10일을 ‘독립군이 태어난 날’로 기념하며, 학교를 거쳐 간 3천500여 명의 독립군과 이름 없이 헌신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는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청년이 이회영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신흥무관학교 출신 독립군과 1926년 6·10만세운동의 주역 대부분이 청년이었다는 점에 착안해 청년 세대가 독립운동 정신을 예술로 계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2부에서는 ‘청년 이회영 문화사업’에 참여한 청년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오리엔탈 히어로즈, 아침의 트리오, 김나영, 소리놀음 등이 독립운동을 주제로 창작한 음악과 춤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만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화여자대학교 창업동아리 ‘다울’ 학생들이 만든 태극떡과 함께 ‘벗차’, ‘짜도미차’를 시민들에게 나눈다. 차에는 망명 시절 독립운동가들이 보여준 우정과 연대의 의미를 담았다.

기념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한정판 굿즈인 ‘독립군 가방’과 ‘독립군 돗자리’도 공개한다. 태극기를 모티브로 제작한 가방과 독립운동 정신을 담은 돗자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종걸 이회영기념관 관장은 “독립군과 6·10만세운동의 주역이었던 청년들처럼 오늘의 청년들도 예술을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새롭게 이어가고 있다”며 “시민들이 독립군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역사를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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