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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도서관, '지혜학교' 선정…예술과 철학으로 인간 존재 탐구

기사승인 2026.06.19  19: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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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감각·표현' 주제 인문학 강좌 운영…7월부터 12회 과정 진행

   

강남구립 대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인문 심화 프로그램 '2026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예술, 몸으로 인간에게 말을 걸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혜학교는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 교양 강의 수준의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예술과 철학을 중심으로 인간의 몸과 감각, 표현의 관계를 탐구하고 변화하는 사회 속 인간 존재의 의미를 성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김화자 초빙교수가 진행하며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심화 강연 10회와 토론 중심의 후속 모임 2회로 구성돼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철학 이론을 살펴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예술을 통해 인간의 감각과 인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이해하고,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 속에서 인간의 역할과 정체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화자 교수는 프랑스 파리 낭테르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에서 인간과 기술, 공동체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예술 작품 속에 담긴 인간의 감각과 인식의 역사를 살펴보고 현대 사회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인문학적 통찰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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