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각장애인 대상 디지털·생활기술 교육…정보 접근성·자립 역량 강화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는 시청각장애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해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자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청각장애인이 정보 접근과 의사소통, 이동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AIoT 활용 교육을 통해 한소네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가전제품의 상태를 점자로 확인하고 기능을 직접 조작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활 편의를 경험하고 있다.
또한 의료·쇼핑·정리정돈 등 다양한 자립생활기술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요리교실을 열어 참여자들이 식재료 구입부터 손질, 조리, 플레이팅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스마트 가전과 식기세척기 등 AIoT 기기를 활용한 실습도 진행됐다.
센터는 이러한 교육이 단순한 기기 사용법 습득을 넘어 시청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청각장애인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oT 기반 자립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세계 시청각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식개선 캠페인 '함께 딛는 일상으로의 한걸음'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