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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연동인회, 인사동서 제35회 정기전 개최

기사승인 2026.08.20  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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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신진작가 47점 출품…자연과 인간, 삶에 대한 다양한 회화적 해석 선보여

   

 1993년 국내 중견 작가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한국자연동인회(회장 정덕원)가 오는 8월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2관에서 ‘2026 제35회 한국자연동인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한국자연동인회는 작가 개인의 내면과 감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존중하고, 회원 간 교류와 우호 증진을 통해 각자의 창작 역량을 높이며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해온 미술단체다.

 이번 정기전에는 20호 크기의 작품 47점이 출품됐다. 풍경과 인물, 정물 등 다양한 구상작품을 비롯해 유화와 아크릴, 수채화 등 여러 회화 재료를 활용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삶을 표현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참여 작가들은 개인전과 단체전 경험이 풍부한 전업 작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자의 시선과 개성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이며, 자연과 인간, 삶에 대한 다양한 회화적 해석을 제시한다.

 한국자연동인회는 작품 발표뿐 아니라 회원 간 예술적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 역할도 이어가고 있다. 동료 작가들과 창작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작품 활동을 격려하며 창작 의지를 높이는 것이 단체의 주요 특징이다.

 35회에 걸쳐 정기전을 이어오면서 중견 작가들의 작품 발표 무대를 마련하는 한편, 새로운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한국 화단에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왔다.

 특히 성실한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순수미술 창작자들을 꾸준히 영입하며 세대 간 교류와 ‘공감의 미술’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주관한 정덕원 회장은 “중견작가들의 주인의식과 신진작가들의 참여의식이 하나가 돼 발전해왔다”며 “캔버스 앞에서 수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표현을 찾아가는 창작의 여정이 작품의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참여 작가들에게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자연동인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도 자연과 인간, 삶을 자신만의 화풍으로 표현하며 한국 구상미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남중, 김영철, 심재관, 이광수, 이승우, 정태영, 정덕원, 구경미, 김단, 김경화, 김기현, 김영순, 김인순, 김점희, 김정화, 김혜경, 김호연, 김환호, 나지윤, 류지선, 민선홍, 박봉덕, 박종석, 방희정, 백재봉, 변춘희, 서복숙, 성예주, 송승은, 안계현, 안수완, 우경미, 유춘자, 이경애, 이영미, 이주희, 장연행, 정윤하, 정해옥, 조재옥, 조진순, 주영기, 최장칠, 최정, 한승수, 함경순, 홍해숙 작가가 참여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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