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전담공무원이 현장 대응부터 수사 과정까지 사례 중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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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보육·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아동학대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강남구는 지난 20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7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보육·아동복지시설 종사자 15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처는 NO, 존중은 MORE! 강남구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행복 지키기’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교육은 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구립·민간·직장어린이집과 아동양육시설로 나눠 진행한다. 강남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과 강남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에서는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했을 때의 대응 방법부터 실제 경찰 수사 과정에서 알아야 할 사항까지 단계별로 다룬다. 사건 관계자의 비밀유지 의무와 경찰 수사 절차, 실제 신고 사례 등을 통해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도 짚는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종사자들의 현장 애로사항도 듣는다.
첫 교육은 20일 강남어린이회관에서 구립어린이집 원장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어 9월 7일 민간어린이집, 11일 직장어린이집, 17일 아동양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어진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현장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초기 대응에서 시작된다”며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구와 경찰, 보육 현장이 긴밀히 협력해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