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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 약 8시간 만에 완전 진화…인명피해 없어

기사승인 2026.01.17  09: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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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소방청과 공조해 총력 대응…이재민 보호·생활 지원 집중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16일 오전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약 8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경 구룡마을 4지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인접한 6지구로 불길이 확산됐다. 임시 가건물이 밀집한 지역 특성으로 화재가 빠르게 번졌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5지구와 7지구로의 연소 확대는 차단돼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청은 오전 5시 10분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화재 규모가 커지자 오전 8시 49분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했다. 이후 오전 11시 34분 화재를 초진했으며, 오후 1시 28분 완진을 선언했다. 현재는 잔불 정리와 피해 수습이 진행 중이다.

 이번 화재로 구룡마을 4지구 35가구 59명, 5지구 39가구 68명, 6지구 91가구 131명 등 총 165가구 258명이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324명과 장비 10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경기·인천 지역의 대용량 물탱크차와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의 고성능펌프차를 현장에 투입했다. 안개와 미세먼지로 소방헬기 투입이 지연됐으나, 기상 여건이 호전된 오후 12시 29분부터 헬기가 이륙해 공중에서 잔불 정리를 지원했다.

 강남구는 화재 발생 직후 현장 대응반을 즉시 가동하고 이재민 보호와 생활 지원에 나섰다. 이재민들은 현재 구룡중학교 강당에 임시 대피 중이며, 구는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향후 호텔 등 임시 거처로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신속히 확보·배치해 대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수습과 이재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주거와 생활 지원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소방당국과 함께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남신문 kangnam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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